‘용인시청역 어반시티’ 임차인 모집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공급되는 민간임대아파트 ‘용인시청역 어반시티’가 공급된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시청역 어반시티’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하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로, 보증금과 가입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공급 건은 앞서 실시했던 1차 공급보다 더욱 저렴하게 진행된다.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주택(전용 120㎡ 이하 오피스텔과 기숙사 등의 준주택을 포함)으로서 임대사업자가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등록한 주택이다. 민간건설임대주택과 민간매입임대주택으로 구분되며, 공급 방식에 따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과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나눠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까지 구성돼 있으며 1, 2단지로 각각 공급된다. 1단지는 6개동 총 716세대로 조성되며, 타입별로는 59㎡ 300세대, 84㎡ 386세대 등이다. 

2단지는 추후 오픈 예정이며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일조와 채광, 통풍 모두 적합하게 구성했다. 공통적으로 욕실 2개, 파우더장 통합 드레스룸이 함께 설계됐다. 

교육적인 인프라를 함께 갖추고 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반경 2.5㎞ 내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각 3개, 2개, 1개씩 위치해 있다. 특히 연령대가 어려 도보 통학이 불안한 입주민 자녀의 편의를 위한 통학용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 운영되는 서비스로는 호텔식 조식과 석식 서비스가 있어 프리미엄 아파트로의 도약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단지내 캠핑장은 물론, 스터디룸과 북카페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교통도 우수하다. GTX-F, 경강선, 기흥역~광교중앙역, 동백역~신봉역이 계획됐으며, GTX-A가 6월 이후 인근 용인역을 지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반도체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SK하이닉스, CJ물류센터, 용인 덕성 테크노밸리, 용인국제유통물류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최중현 기자 high-ing@